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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개리가 신었던 그 신발,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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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면서 출연진들의 발끝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이름에 걸맞게 뛰고 또 뛰어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자들이 달리는 장면이 유독 많기 때문인 듯. 매회 방송이 끝나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출연자가 착용한 소품에 대한 정보까지 묻고 답하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지난 7월 22일 '러닝 올림픽'에서는 한쪽 신발이 벗겨진 상태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개리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신고 달린 운동화까지 주목 받았다. 개리가 이날 방송에서 착용한 운동화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 제품이다. 심플한 도트무늬와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준 푸마 파스 300은 스타일리시한 컬러 배색 매치와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 거기에 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여 기능성까지 갖춘 초경량 러닝화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푸마의 '완판'제품 중 하나로 가격은 9만 9천원.

또한 지난 7월 15일 방송에서 '하로로' 하하는 신세경을 업고 수영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레이스에서 물기가 있는 바닥에도 불구하고 노란색의 아쿠아 슈즈를 신고 거침 없이 달렸다. 하하가 신고 있는 푸마의 RS 200 injex는 물속과 야외에서 경계 없이 신을 수 있는 멀티 슈즈로 미끄럼 방지에 탁월하도록 밑창이 여러조각으로 디자인 돼 있는게 특징. '하로로' 하하가 수영장에서도 '런닝맨'으로 활약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인 셈이다. '효리라인'으로 유명세를 탄 스니커즈 RS 100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가격은 5만 4000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