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격의 기대주' 김장미(20·부산시청)가 여자 25m 공기권총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장미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에 있는 왕립포병대 사격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예선전에서 298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장미는 라운드당 10발씩 총 3라운드를 쏜 가운데 1라운드에서 98점을 기록한 뒤 2, 3라운드에선 100점을 쐈다. 지난 29일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13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좌절된 김장미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게 됐다.
한편 김장미와 함께 예선전에 나선 김경애(동해시청)는 286점을 기록, 전체 30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