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지역이 새로운 패션 메카로 태어난다.
명동, 강남, 가로수길 등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거리에 몰려 있던 SPA브랜드(Specialty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한 회사에서 해결하는 의류 브랜드)들이 올 가을 인천 연수구에 오픈 예정인인천지역 최초선진국형 복합쇼핑몰'스퀘어원(SQUARE 1)'에 대거 입점하기 때문.
특히 스퀘어원에는 선풍적인인기를 끌고있는 스페인인디텍스社의 대표브랜드인 자라, 마시모듀띠,버쉬카(BSK), 스트라디바리우스(STR), 풀앤베어(PB)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한 자리에 매장을 열게 되어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스퀘어원 입점으로 인천지역 처음으로 상륙하는 브랜드는 국내 토종 SPA 브랜드인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와 대학로와 명동에이어 국내 3호점을 여는 탑텐 등이 있다.
현재 인천에는 에이치엔앰(H&M), 유니클로(UNIQLO) 등의 SPA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주요 국내외 SPA 브랜드들이 스퀘어원을 시작으로 인천에 대거 진출함으로써 패션 가뭄지역이었던 이 지역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스퀘어원 전종택 마케팅 팀장은 "인천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다양한 국내외 SPA 브랜드와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함으로써 그 동안 서울로 쇼핑나들이를 떠났던 인천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퀘어원은 오픈과 동시에 명실 상부한 인천 지역의 패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퀘어원은 멀티플렉스영화관 CGV(6개관), 국내 최초 누들푸드 테마파크 '누들로드(NOODLE ROAD)', 대형마트(홈플러스) 등이 입점하여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