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역' 김새론이 tvN 수목극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에 특별 출연한다.
김새론은 26일 방송하는 '로필2'에서 이진욱의 여동생 윤기현 역으로 등장해 12년 동안 다섯 번을 사귀고 다섯 번을 헤어진 연인인 주열매(정유미)와 윤석현(이진욱)이 이별하게 된 배경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핵심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근교의 한 수목원에서 진행된 촬영에 김새론은 정유미, 이진욱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쳤다.
그 동안의 작품들에서 배역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아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연기로 호평 받아온 김새론은 이번 특별 출연 역시,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쳐 명품 아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이날 촬영장에서 김새론은 촬영장의 막내답게 귀여운 애교와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정유미와 이진욱을 비롯한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뒤 김새론은 "같은 소속사인 유미 언니랑 멋진 진욱 오빠랑 촬영해서 너무 좋았다. 또 수목원에서 언니, 오빠랑 같이 신기한 나무들이랑 꽃들, 곤충도 보면서 촬영해서 너무 재미 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