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아 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중인 17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50개국 청소년들이 6일 여수엑스포를 방문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을 찾은 17개국 정부 관계자 및 50개국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미래의 보고인 해양의 활용에 대해 의미를 되새겼다.
또 오후에는 해상무대에서 국제청소년연합 청소년들이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직접 익힌 각국의 전통 민속춤을 선보인다. 러시아 국립 음악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은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청소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