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에 세 명의 프로축구 선수가 새로 합류한다.
상주는 25일 최철순(전북) 이상협(대전) 안일주(포항)이 7월 2일 육군훈련소에 입영, 5일 상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는 올시즌부터 9월에 선수단 절반이 전역하며 생기는 전력 공백을 막기 위해 7월 중 선수를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실기평가를 실시했고 3명을 선발 선수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특히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최철순은 9월 전역하는 최효진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측면 공격수 이상협은 상주의 빈약한 공격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세 명의 선수가 합류해서 기쁘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것은 여전히 문제"라며 공격수 보강이 이뤄지지 않을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