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시청률이 시청자 반응과 달리 하락했다.
'추적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연일 호평을 얻고 있지만 25일 방송에서 한 주 전 방송분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12.4%(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추적자'는 신혜라(장신영)가 서지수(김성령) 대신 백수정 교통 사고 차량에 동승했다고 자백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또 백홍석(손현주)이 강동윤(김상중)과 대면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지난 회보다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해 시청자 반응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 것.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빅'은 한 주 전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빛과 그림자'는 '추적자'와 같이 시청률이 하락, 18.2%를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