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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촬영장에선 공유보다 신원호? 女스태프에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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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2 월화극 '빅'에서 또다른 존재감을 인정받는 배우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경준 역을 맡은 신예 신원호다.

사실 '빅'은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 주연급 배우들이 모두 쟁쟁해 다른 배우들의 존재감을 느끼기 힘들 정도. 게다가 신원호는 1회 이후로는 줄곧 병상에 누워있는 설정이라 존재감을 발산하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신원호는 특히 여자 스태프들과 촬영장을 구경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후문.

이같은 인기는 그의 조각같은 외모가 큰 역할을 했다. 한 촬영 현장 관계자는 "여성 스태프들은 물론 현장을 구경하는 여성들까지 신원호의 얼굴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소리를 지르는 여성들까지 있다"며 "스태프들도 모두 '대어'를 건졌다는 반응이다. 다른 배우들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관심이 많다. 정말 외모 뿐만 아니라 매너나 연기 등이 대성할 재목 같다"고 귀띔했다.

그는 최근 지난 해 지드래곤과 함께 촬영한 의류광고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원호는 이 의류광고 뿐 아니라 싸이월드, KT 올레, 옥션, 던킨도너츠, 스킨푸드 등의 CF에 출연한 바 있는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게다가 그는 한중일 다국적 아이돌 '크로스진'의 멤버로 최근 활동을 시작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