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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수지, 공유에 기습키스에 시청률도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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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배수지가 기습 키스신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한 KBS2 월화극 '빅'에서는 공유와 수지의 기습 키스신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배수지)는 윤재(공유)의 몸에 경준(신원호)의 영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화책을 보면 왕자가 개구리가 되고 야수가 돼도 다시 돌아온다. 너도 아저씨가 됐지만 다시 돌아 올거다"라고 말하며 입을 맞췄다. 하지만 입을 맞춘 후에도 그대로이자 "입 맞추면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동화처럼 되지 않는구나"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윤재는 "이 몸뚱이는 길다란(이민정) 거다. 그러니까 이런 짓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또 윤재는 이날 다란에게 "나 강경준은 당신을 절대로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빅은 지난 19일 방송보다 0.6%포인트 상승한 8.9%(AGB닐슨)를 기록하면서 월화극 중 나홀로 상승세를 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