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방송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장윤정의 후속 타이틀곡 '초혼'은 25일 벅스 멜론 소리바다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 트로트 부문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또 주부들 사이에서 노래방 애창가요 1위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전국 노래 교실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5월 중요무형문화재 82-2호 김금화 만신의 실제 굿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해 지상파 3사에서 '비과학적 행위와 다소 폭력적인 장면의 포함' 등의 이유로 방송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재심의를 거쳤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 것.
장윤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노래, 진심이 담긴 노래는 반드시 사랑받기 마련이다. '초혼'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고마운 노래다. 내 노래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늘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10월 일본 대형 음반사 크라운 레코드와 손잡고 현지에 진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