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의 본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선 박진영의 개성있는 외모를 코미디의 소재로 활용하는 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속 박진영은 휴게소에서 핫바를 먹으면서 "이거 먹고 니네 나라로 가"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출연하는 민효린, 조성하, 조희봉, 오정세도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영화 속 코믹 코드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한편 '5백만불의 사나이'는 5백만불의 전달을 명령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 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7월 19일 개봉 예정.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