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인기 많았던 학창 시절을 공개했다.
2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에 따르면 고두심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드라마 속 엄마 이미지와 다른 과거 스토리를 들려줬다.
고두심은 "학창시절 남다른 외모(?)로 인기가 많아 가족들의 걱정이 컸었다"며 "연애 편지 한 통에도 무릎을 꿇고 빌어야 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외모 때문이었는지 배우 신성일씨가 나의 여고를 방문했을 당시, 수백 명의 여고생 중 나를 콕 찍었다"며 웃지 못 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일을 계기로 배우를 꿈꾸고, 상경까지 했다는 게 고두심의 설명. 모두의 관심을 모은 그의 데뷔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지상파 방송3사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두심은 자신의 수상 경력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15분.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