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승진(27·2m21)이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웨딩촬영 전문업체 스튜디오 원규는 25일 하승진과 예비신부 김화영씨(25)가 최근 촬영한 웨딩리허설 사진을 통해 이들의 다정한 모습을 소개했다.
하승진은 다음달 15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하승진은 다음달 26일 훈련소에 들어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수원에서 2년간 공익근무를 한다. 가정을 먼저 꾸린 뒤 안정된 생활에서 공익근무를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하승진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 김씨를 만나 1년 6개월간 교제를 해왔다.
하승진은 "결혼하면 안정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루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웨딩포토가 공개되면서 하승진과 김씨의 키 차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승진의 지인들에 따르면 김씨는 신장 1m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키로는 작은 게 아니다.
하승진은 이전에 김씨의 키에 대해 "크지도 않고, 작지 않은 보통 키에 속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씨의 키가 1m70이라고 보면 하승진과는 무려 51㎝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