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남자친구와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고 행복하고 싶어서. 축복까진 아니더라도 그저 예쁘게 웃으며 살고 싶어서. 사랑도 일도 당당하게 하고 싶은 결정들인데. 사람들은 날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신기한 구경거리가 아닌 사람 홍석천으로 봐주는 게 그리 어려운건가. 마음이 차다. 웃음이 어색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결별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4월 한 방송에 출연해 "20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뒤 남자친구와 갈등이 생겼다"며 "남자친구가 세간의 관심으로 인해 숨어 다니고 힘들어한다. 그 친구를 놓아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홍석천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티즌의 신상털기가 심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다시는 공개 연애는 못 할 것 같다"고 공개 연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마음고생이 심했나보다" "앞으로는 비밀연애 하세요" "네티즌들 신상털기는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