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LG의 대전 경기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잠깐 중단됐습니다. 한여름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이날 대전 날씨는 무척 좋았습니다. 그런데 8회초 LG의 2사 후 공격 상황인 오후 8시58분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빗줄기는 갈수록 굵어졌고, 급기야 번개까지 동원하면서 날씨가 험악해졌습니다. 결국 경기감독관은 8회말 한화의 공격때부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을 일단 선언했습니다. 30분 뒤 강우콜드 여부가 결정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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