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온라인 바둑 대회인 '제 9회 동양증권배' 준결승이 동양증권(대표 이승국) 후원, 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주최-주관으로 19일 열린다.
'제 9회 동양증권배'는 온라인 사상 최대 상금인 5000만원이 걸려 있고,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 고수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시작돼 바둑 고수 396명이 참가했다. 특이한 점은 8회 우승자 공짱조폭, 7회 동양생명배 우승자 daxiang, 제4회 비씨카드배 준우승자 당이페이 5단 등 세계 각국의 초절정 고수들이 일찍 고배를 마셔 바둑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준결승 진출자는 동서비지머, 울아가(P), ddcg, Light(P) 4명이 확정됐고, 한국과 중국의 국가 대결로 준결승 승부가 한층 더 짜릿함을 더해 준다.
19일에는 울아가(P)와 ddcg, 21일에는 동서비지머와 Light(P)가 준결승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오후 8시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