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빅' 수지는 눈치 100단? 숨겨왔던 매력 폭발

by

배수지가 공유를 꼼짝도 못하게 하며 '공유 잡는 수지'에 등극했다.

KBS2 월화극 '빅'에서 배수지의 활약이 눈부시다. 공유에게 기습킥을 날린것에서부터 끈질긴 스토커 끝에 결정적 단어를 손에 쥐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마리(배수지)는 경준(신원호)의 지갑을 되찾기 위해 윤재와 영혼이 체인지된 경준(공유)에게 전화로 "경준이 깨어났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깜짝 놀란 경준이 뛰어나가자 그 틈에 경준의 집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수첩 획득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에 화가 난 마리는 방실방실 웃는 모습으로 " 아저씨, 경준이만 모르는 내 비밀이 있거든요. 경준이한텐 안 그러거든요" 라는 말과 함께 급소를 발로 차서 경준을 혼비백산하게 만든다.

마리와 경준의 악연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충식 (백성현)이 보내 준 다란의 웨딩 촬영 사진에서 경준(신원호)과 똑 같은 자세의 경준(공유)을 발견한 것. 여러장의 사진을 확인해보던 마리는 "이 아저씨, 왜 경준이 같지?" 라고 말하며 경준의 비밀을 직감하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시청자들은 "수지가 곧 눈치 챌듯. 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공유의 기세를 수지가 이기네요. 둘의 앙숙 귀여워욤", "수지가 공유의 비밀을 알면 어떻게 되나요? 예측불허네요", "공유 급소 어떻게…진짜 아파보였는데…수지 그러면 아니 아니 아니되요~~." 라고 말하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