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수분을 제외하면 60%가 단백질로 이뤄져있다. 단백질에 역할은 우리 몸에 근육이나 뼈, 연골, 호르몬, 콜라겐, 효소를 만드는 것이며, 몸이 활동 할 때마다 소요 되는 에너지원으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한다.
(주)고려인삼공사는 최근 누에고치단백질가수분해(실크아미노산)을 주원료로 한 실크단백질을 선보였다. 기존 시장에 있던 실크아미노산에 비린 맛을 최소화 시켜 목 넘김이 좋은 게 특징.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했고, 필수 아미노산이 8가지나 들어가 있다. 체내흡수율이 90%이상 되기 때문에 몸에서 빠르게 필요한 단백질이 흡수 되는 게 특징. 고려인삼공사만의 노하우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시켜 별도에 비타민을 섭취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실크단백질은 고급단백질 식품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고령이나 질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유전자조작을 통해 임의로 가공된 단백질이 아닌 안전한 단백질로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이나 다이어트 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에 유리하다.
누에고치 단백질(실크아미노산)은 단백질 함유량이 95%이상으로 이는 닭 가슴살이 포함한 23%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 콩 35% 보다 3~4배가량 많다. 체내 흡수력은 단백질 분자가 일반 닭고기나, 콩, 쇠고기 보다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단위로 잘게 쪼개져있어 체내 흡수력이 높다.
누에고치 추출 실크단백질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1995년부터 누에고치를 이용해 아미노산과 펩다이드 원료와 피브로인, 세리신 소재를 연구한 단백질 전문기업만이 만들 수 있다. 원료로 사용되는 원재료는 식품과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원료로 사용, 위생적인 제조환경과 전문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 진다.
고려인삼공사는 실크단백질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 기존 차가버섯과 실크단백질을 혼합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