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의 과거를 찾아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에서 순심이의 과거를 찾아냈다. 2010년에 동해 시보호소에 들어온.."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유기견의 주인을 찾는 안내 전단지로서 현재와 달리 초췌하고 얼굴에 털이 수북이 난 순심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목줄을 하고 사이즈가 크다. 나이는 세 살 여아'라는 문구가 딸려있다.
이효리는 2010년 12월 이 보호소에서 순심이를 입양했다. 당시 이효리는 "수백마리의 유기견 가운데 유독 순심이에게 마음이 끌렸다"며 입양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효리의 열성적인 동물 보호활동 덕분에 현재는 주인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