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43)과 개그맨 지상렬이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곽진영은 가녀린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 의상을 입고 등장해 늘씬한 몸매와 변함없는 동안미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자신이 출연했던 1990년대 드라마 '아들과 딸'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풋풋하고 앳된 매력을 뽐낸 곽진영의 모습에 MC들은 "저 때 몇 살이었나? 완전 소녀였다"고 당시 곽진영의 나이를 물었다.
이에 곽진영은 "저때가 21살 22살이었다. 그런데 나이를 말하면 지금 나이가 나오지 않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MC 이휘재가 "나이를 다 아는데요. 지상렬 씨와 친구에요"라고 곽진영의 나이를 폭로했고 동갑내기 지상렬 역시 "70년 개띠구나"라고 응수하며 올해 43세가 된 곽진영의 나이를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