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KB국민은행장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지난 달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민병덕 은행장은 중국현지법인 본점과 베이징 분행 점포 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조기에 현지화 할 수 있도록 현지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또 중국 금융당국을 방문하여 KB국민은행 중국현지법인의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현지화를 위해 금융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과 베이징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금년 하반기에 본인가 취득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