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가수 바오티가 현아 '버블팝' 뮤직비디오 컨셉트를 따라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바오티의 '응아이 방 안' 뮤직비디오에는 그가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은 여자 댄서들과 함께 자동차를 배경으로 도로 위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같은 컨셉트는 현아가 '버블팝'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것과 비슷한데다, 배경으로 사용한 자동차 역시 색깔만 다를 뿐 같은 모델이라 유사성 논란이 야기됐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현아 '버블팝'이 생각난다", "K-POP을 따라하지 말라"는 등 비난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바오티는 아이돌 미인 대회 출신 가수로, 이효리 '텐미닛'과 '유고걸' 등을 표절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