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과 가수들이 트위터에 총출동해 적극 지원하는 밴드가 있어 화제다.
MBC '무한도전'의 하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꼴깍밴드! 팬이에용~!! 짱짱짱!!!"이라며 '코미디 빅리그'에서 '따지남'으로 활약했던 개그맨 윤진영의 글을 리트윗했다. 윤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10cm만큼 핫하고 장미여관만큼 하드한 인디밴드'꼴깍'드디어 오늘6월4일월욜 음원공개!!기대된당(반함) ㅋㅋ 여러분 널리퍼뜨려주셔요!!! ㅋㅋㅋ"라며 '꼴깍' 밴드를 홍보했다.
'애정남' '하극상'으로 유명한 KBS2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맨 최효종도 자신의 트위터에 "풍자와 재미가있네요 '꼴깍'이라는밴드..한번들어보세요^^ 듣다가... 오늘 쓰러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안돼~'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도 응원에 합세했다. 김원효는 자신의 트위터에 "2012년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를강타할 인디밴드!꼴깍밴드! ~논현동그녀~ 풍자적인내용도있는밴드 '꼴깍'개콘회의실에 개그맨들끼리들으며웃고있어용^^짱"이라고 응원했다.
뿐만 아니다. 이외에도 정범균 허안나 양상국 이상준 이용진 김영희 등 인기 개그맨들이 트위터에 총출동에 이 밴드를 응원하고 있다.
이같이 개그맨들이 한마음이 돼 지원사격에 나선 밴드는 바로 '꼴깍'이다. '꼴깍'은 보컬 김병달과 기타리스트 정우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밴드로 4일 '논현동 그녀' '살찐 여친' 등의 싱글음원을 처음 내놓고 활동을 시작했다.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 밴드는 김병달의 톡톡 튀는 가사와 김우진의 대보컬인 멜로디가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성형미인을 묘사한 '논현동 그녀'와 다이어트를 안하는 여자친구를 의미하는 '살찐 여친'은 가사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발칙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