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이 팀이 자체시상하는 현대해상 5월 MVP 우수투수상을 받는다. 지난달 나이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외국인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밴헤켄은 지난달 6경기, 37이닝을 던져 3승에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올시즌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인 박병호가 우수타자, 투수 김영민이 수훈선수로 뽑혔다. 박병호는 5월 한 달 간 타율 3할1푼3리, 7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또 김영민은 7경기, 30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수훈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