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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헤어케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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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은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습도와 기온에 민감한 헤어 케어에 신경을 써야한다. 먼저 자신의 두피 타입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피가 건강해야 건강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는 만큼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타입에 따라 맞춤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두피 타입은 크게 지성, 중건성, 민감성으로 구분되는데, 더위와 땀, 피지 분비 등으로 헤어 관리에 혹독한 계절 여름을 맞아 두피 타입 별 맞춤 관리법을 소개한다.



▶지성 두피는 두피 스케일러와 피지 제거에 특화된 샴푸로 꼼꼼한 이중 세정을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두피는 두피 표면이 매우 번들거리고 모공 주위에 피지 산화물이 뭉쳐 모공을 막고 있는 특징이 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지성 두피에 가장 혹독한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피지가 과도할 경우 두피에 유해물질이 증가해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발생하고 각질이나 비듬 등과 엉켜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정과 피지 제거에 초첨을 둔 관리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세정을 위해서는 샴푸 전에 빗질이나 두피 마사지를 통해 모발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주 1-2회 정도 려(呂) 자양윤모 두피스케일러를 사용하여 두피의 피지와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후 려(呂) 자양윤모 지성 두피용 샴푸를 사용해 이중 세정을 하고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궈낸다. 머리를 감은 후 두피가 완전히 마르기 전 머리를 묶거나 잠자리에 드는 것은 두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건성두피는 두피 마시지와 헤어팩 사용으로 유, 수분 밸러스 관리와 영양 공급을

두피의 유, 수분 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건성 두피는 두피가 매우 건조하며 모발도 푸석푸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피에 과도한 각질과 비듬이 쌓이면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모발은 가늘어지고 탄력을 잃어가며 심한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강한 자외선, 바닷물과 수영장 물은 모발을 손상시키고 건조하게 만들어, 모발은 푸석푸석하고 윤기를 잃게 되기 때문에 두피의 유, 수분 밸러스를 유지하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적당한 두피 마사지는 피지 분비를 돕는 효과가 있다. 아침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 동안 두피 마사지를 병행한다. 또한 건조한 두피는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샴푸 후에는 주 1~2회 정도 려(呂) 자양윤모 중건성 두피용 두피모발팩을 사용해 건조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시킨다.



▶민감성 두피는 헤어 케어 제품 사용부터 머리 감는 습관에까지 저자극 케어를

민감성 두피는 두피의 각질이 필요 이상으로 떨어져 나가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두피가 민감해진 상태이다. 민감성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는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나타내며 모발도 가늘고 탄력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두피에 트러블이 쉽게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민감성 두피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두피에 자극을 줄이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중점을 둔 관리가 필요하다.

비듬, 지방, 노폐물이 등이 두피에 남으면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고 샴푸 시에도 저자극 려(呂) 자양윤모 민감성 두피용 샴푸 사용과 함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또한 트러블이 발생한 부분이 덧나지 않도록 머리를 감은 후에도 바로 두피를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잦은 사우나 출입은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고 사우나 출입 시에는 냉 타월로 두피를 보호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염색이나 펌 등 화학적 시술은 두피가 진정될 때까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녹차 티백 1개를 우려낸 물을 화장솜에 적셔 가볍게 두드려 주면 머릿속 깊숙이 남아 있는 오염 물질을 닦아 내고 비듬이나 트러블 등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