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가 1일 부산 롯데전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R&B(알앤비) 5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15표(68.1%)를 얻어 MVP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금 500만원을 받았는데요, 5월 한 달간 27경기에서 99타수 31안타, 7홈런, 28타점, 타율 0.313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모교인 영남중학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월간 MVP 배출은 처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