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SBS '유령'이 수목극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5월 31일 방송된 '유령' 2회는 8.9%(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하루 전 방송분(7.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유령'은 김우현(소지섭)이 여자 연예인의 죽음과 관련돼 있다는 내용과 함께 그가 경찰대 동기인 박기영(최다니엘)과 의문의 사고 후 죽음에 이르는 내용이 급박하게 그려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실제로 죽은 사람이 김우현이지만 박기영이 김우현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KBS2 '각시탈'은 12.4%, MBC '아이두 아이두'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