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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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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선발투수 소사가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는군요. 소사는 오늘 인천 SK전에서 5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는데요. 0-0이던 6회말 SK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합니다. 볼카운트 3B2S에서 던진 6구째 슬라이더(130㎞)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정근우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1점 홈런을 맞은 것이죠. 지난 5월26일 광주 LG전에 처음으로 등판했던 소사는 한국 무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