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 시리즈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자동차 안전성능평가인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BMW 뉴 3 시리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면충돌, 측면충돌, 측면 전주충돌 등에서 모두 탁월한 안전 성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성인 충돌 보호율은 95% 수준으로 테스트 차종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아동 보호, 보행자 보호, 기본 안전 장치 등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MW 뉴 3시리즈는 엄선된 차체 소재와 고강도 구조, 지능형 경량 디자인 콘셉트로 출시 4개월 만에 약 1800 여대가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프런트/사이드 에어백을 비롯해 헤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초강성 내구력을 지닌 지지대 구조와 탑승자 공간의 안전 강도를 극대화하면서 차체의 무게를 더욱 경량화했다.
한편, 유로 NCAP 테스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신차 검사 중 하나로 유럽 각 지역의 정부, 소비자 단체들이 차량 충돌 안전성의 벤치마크로 인정하고 있다.
BMW는 지난 2009년 유로 NCAP의 새로운 통합 평가 방식이 도입된 이래 지속적으로 안전 테스트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BMW 뉴 3 시리즈를 포함해 BMW X1, BMW 5시리즈, BMW X3, BMW 1시리즈 등 모델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