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6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미 웨딩촬영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양 측 모두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웨딩촬영을 마쳤다"는 비교적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와 관심을 모으는 것. 두 사람이 비밀리에 웨딩촬영을 이미 마친 뒤 결혼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탓에 시간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보영 측은 "'적도의 남자'의 촬영을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아 현재 화보 촬영차 발리에 있다. 그럴 시간도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성 측 역시 "영화 '나의 P.S 파트너'를 찍고 있는데 밤샘 촬영을 하는 등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틈이 없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6월 중 발리에서의 화보 촬영을 포함해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성은 '나의 P.S 파트너'의 막바지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