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목포에서 선두 탈환을 위한 공격력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달 26일 수원전을 끝으로 20여일 간의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전북은 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31일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다시한번 공격력 강화를 위해 뛴다. 선수단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목포에서 공격력 강화와 공·수 안정을 위한 국내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8승3무3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위에 승점 4점뒤진 4위를 기록중인 전북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에 차출된 이동국 김정우를 제외한 멤버들이 참가한다. 전술 강화 및 수비 조직력, 세트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이번 전지훈련은 공·수에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흥실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기간 동안 전술 강화를 통해 공격력 배가 및 팀의 공·수의 안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단은 정태석 박사(순천향 대학교)를 강사를 모시고 '과학적 체력 및 영양관리'란 주제로 강의를 받아 과학적 체력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