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커피 전문 브랜드 할리스커피 (www.hollys.co.kr, 대표 정수연)는 친환경 공모전 '그린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그린머그 수상작들을 청계1가점, 신사가로수길점, 부산광복동점 등 3개 매장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공모전 '할리스커피 그린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1700여 개의 작품 중 Green-H상, 최우수상 등을 포함, 총 34개의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기간 동안 청계1가점, 신사가로수길점, 부산광복동점에 방문하면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린머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섯 개의 종이컵이 여섯 개의 나무를 상징하며 구체적이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Green-H상과 푸르른 나무와 함께 커피 크림을 연상시키는 듯한, 'SAVE OUR TREE'라는 타이포레이션(타이포+일러스트)이 인상적인 최우수상 두 작품은 실제 할리스커피 머그로 제작될 계획이다.
두 개의 수상 머그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고객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판매 수익금은 UNEP 한국위원회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당 가격은 7,500원이다.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성창은 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었다." 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고 고객 개개인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의지를 북돋우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많은 고객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