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는 곡성군, 특성화 시장사업단과 함께 오는 6월 2일(토)부터 주말장터를 진행한다. 주말장터는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섬진강기차마을, 가정역 등 곡성관내 주요관광지의 관광객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6월 2일 주말장터는 상인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물품을 특가판매한다. 일부는 경매로 판매된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38호 유랑극단 공연은 기차시장 이미지를 컨셉화한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연으로 기차가 주는 정감어린 추억의 향수를 모티브로 삼아 추억의 라디오 또는 다방DJ를 연상시키는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에 있다.
또한 섬진강기차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기차마을전통시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야외 프로모션형 공연인 버스킹 공연을 도입하여 주말장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은 캠핑카를 무대로 활용하여 대형현수막을 설치해 돌아다니는 주말장터 광고판으로 활용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