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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디젤엔진 CC, 티구안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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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내에 판매된 일부 차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2.0리터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한 CC 및 티구안 일부 모델이 그 대상이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11년 3월 31일부터 8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CC 2.0 TDI 모델 및 2011년 3월 25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티구안 2.0 TDI 모델이다. 동일 모델이라도 생산 시점이 다른 차량들은 해당 결함이 없어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리콜 사유는 연료 필터의 씰(seal) 불량으로 누유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며, 연료 필터 교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해당 사안으로 인해 보고된 사고는 아직 없다는 것이 폭스바겐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자발적 리콜에 따른 조치는 6월 1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수리 및 교환한다. 고객들의 리콜 관련 문의는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나 고객센터(080-767-0089)로 하면 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