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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마무리 손승락, 지난 26일 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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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득녀했다.

3.41㎏의 건강한 딸을 순산한 부인 김유성씨(30)는 회복 중에 있다고 구단측은 전했다. 이들 부부는 2010년 12월 4일 결혼한 후 첫째 딸을 얻었다. 아빠가 된 손승락은 "기쁘고 행복하다. 아빠가 된 것이 신기하고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