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기태 감독 "선수들에게서 연패를 끊고자하는 힘이 느껴졌다."

by

LG 김기태 감독으로선 답답한 경기였을게다. 매회 주자가 나갔지만 홈을 밟은 주자는 4명 뿐이었다. 그나마 롯데 수비에서 실책을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롯데보다 득점이 적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5대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난 것에 만족하면서 연패를 끊고자 했던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힘이 느껴졌다"고 했다.

반면 롯데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쫓아갔는데 추가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며 9회초 실점을 언급했다. 실책이 빌미가 돼 1-4로 뒤진 롯데가 6회말 2점을 추격해 3-4로 쫓아가며 LG를 압박했으나 9회초 심광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분위기가 LG로 넘어가버렸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