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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한화-삼성(5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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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2 한화=삼성이 투타가 완벽한 경기를 했다. 삼성 타자들은 한화 선발 박찬호를 두들겨 4회초 경기 도중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삼성은 3회 박석민의 결승타로 앞서 나갔다. 4회에는 조동찬과 박한이의 타점으로 달아났다. 승부처였던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박찬호를 두들겨 2점을 더 달아나면서 경기는 사실상 삼성쪽으로 기울었다. 한화가 6회 장성호의 투런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9회 이승엽의 솔로 홈런(시즌 9호)과 조동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 고든은 6이닝 4안타 9탈삼진으로 2실점, 시즌 3승(2패)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