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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믹서 시장 1위…'CL5'한국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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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2)'에서 디지털 믹서 'CL5'를 출시한다.

CL5는 'DANTE'라는 오디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P통신에 사용하는 TCP/IP프로토콜에 디지털 미디어를 실어 나름으로써 멀티 채널 전송을 지원하는 장비다.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들과 쉽고 편하게 오디오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64개의 스테이지 박스 채널과 8개의 로컬 채널, 24개의 믹스 버스(MIX BUS), 8개의 매트릭스 버스(MATRIX BUS),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34개의 페이더 등을 갖추고 있다.

후쿠토메 히토시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CL5는) 글로벌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야마하의 디지털 믹서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OBA 2012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기기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국내 제조사 150개사를 포함한 35개국 750개사가 참가,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