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반 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모델명 SP820)'를 31일 출시한다.
시네마3D 스마트TV의 콘텐츠, 앱, 인터넷 검색 기능 등을 경험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HDMI 단자 연결만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스마트업그레이더를 사용하면 일반 TV로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PC를 켤 필요 없이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만 연결하면 대화면 TV에 최적화된 해상도로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기간 연결성도 뛰어나다. DLNA,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 음악, 사진 등을 무선으로 전송해 TV로 감상할 수 있다. USB 호환이 가능해 외장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 TV업그레이더 전용 매직 리모콘으로 스마트 기능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LG 스마트TV 업그레이더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절제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6월부터 롯데마트와 G마켓을 통해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김진용 LG전자 전무는 "스마트 TV 업그레이더가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