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MBC '몽땅 내 사랑' 이후 약 8개월 만에 시트콤에 카메오 출연한다.
박미선은 시트콤 '스탠바이'에 류정우(최정우)의 친한 고향 동생으로 출연해 정우와 결혼 준비에 나선 준금(박준금)에게 질투심을 일으킨다.
결혼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간 준금과 정우. 정우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고향 동생 미선은 갑자기 정우의 집으로 찾아온다. 타고난 붙임성으로 정우와 정우의 식구들과 금방 친해진 미선을 준금은 탐탁치 않아하며 묘한 경쟁의식을 갖게 된다.
박미선은 '몽땅 내 사랑'과 '태희 혜교 지현이'를 연출했던 전진수 PD와의 인연으로 '스탠바이'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승낙했다.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
박미선이 카메오 출연하는 '스탠바이' 35회는 28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