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절친' 가수 데프콘과 함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데프콘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앨범 총 제작기간 1년! 앨범 총 프로듀서 형돈이, 전곡 작사 형돈이, 장르 5세에서 80세까지 다 따라 부를 수 있는 갱스터 랩, 뮤직비디오 3편 제작완료! 곧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복고풍의 양복을 입은 정형돈과 데프콘이 선글라스를 끼고 불량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촌티나는 폰트로 적힌 '껭스타랩 볼륨1 :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코믹한 문구가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정형돈의 가수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분 정말 친하신가봐요.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힙합 역사를 다시 써주세요", "뚱스는 해체 된 건가요?"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정규앨범 첫번째 타이틀곡은 오는 29일 자정 선공개 된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