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준비 과정 만족스럽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사항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24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된 IOC 집행위원회는 로게 IOC위원장을 비롯한 조정위원들에게 평창의 준비상황을 브리핑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의 비전과 목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사항과, 평창의 약속사항 이행, 대회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및 교통망 구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보고했다.
로게 위원장은 지난 3월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던 IOC 조정위원회의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으로부터 평창의 순조로운 준비와 개선 사항을 보고 받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