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닥터진'의 김재중이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닥터진'에서 조선의 엘리트 경무관 김경탁 역으로 출연하는 김재중은 뛰어난 무예 실력과 강한 승부욕을 지닌 포도청 종사관의 모습과 사랑하는 여인 홍영래(박민영)에 대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품고 있는 순정마초의 모습을 그려나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영 전부터 '꽃무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김재중은 캐스팅 발표 이후 촬영 스틸컷 공개, 제작발표회 등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자정에는 김재중이 부르고 직접 작사한 '닥터진' OST '살아도 꿈인 것처럼'이 공개된다.
'닥터진'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의술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 이범수,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 등이 출연한다. 26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