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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명품 드라마 호평에도 동시간대 꼴찌 '아쉬운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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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킹 투하츠'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전국 시청률 11.8%를 나타냈다. 전날 방송의 시청률 12.1%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14.8%를 기록하며 깜짝 1위에 올랐고 KBS2 '적도의 남자'는 14.1%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더킹 투하츠'에선 미국의 군사 개입으로 인한 전쟁 발발 위기에서 김항아(하지원)와 이재하(이승기)가 결혼으로 남북의 갈등을 봉합하고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영화를 보듯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