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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팀106 슈퍼루키 '스타사관학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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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대회 2라운드에서 EXR팀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출신 윤광수(SL 모터스포츠 소속, 사진)가 N9000클래스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2012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2012년 시즌이 시작된 후 슈퍼루키 프로젝트 출신 선후배인 윤광수, 오한솔, 고명진 선수 그리고 소속 팀간의 경쟁으로 볼거리가 풍성해진 N9000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대 슈퍼루키 윤광수 선수가 쟁쟁한 프로드라이버들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2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팀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 N9000 클래스 예선전에서 윤광수 선수는 압도적인 차이로 베스트 랩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개막전 우승자에 대한 2초 가산이 적용된 윤광수 선수는 이어 열린 결승에서 5그리드로 밀려 스타트하며 경기 초반 후미로 밀려나는 듯 했다.

하지만 프로골퍼 출신다운 차분함과 기본기에 충실한 드라이빙으로 추월을 거듭하여 지난 해 챔피언인 정회원 선수, 이동훈 선수 등을 따돌리고 최종 우승 체커기를 받아 2연승을 달성했다.

개막전에서 프로데뷔 첫 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의의 경쟁이 기대되었던 2012년 슈퍼루키 오한솔(바보몰)와 '얼짱 레이서'로 주목 받은 고명진 선수(팀106)는 차량 트러블로 인해 아쉬운 2라운드 마쳤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EXR팀106 관계자는 "슈퍼루키 출신 윤광수 선수가 올해 친정인 EXR팀106을 떠나 SL모터스포츠 레이싱팀 소속으로 이적 후 카레이싱 데뷔 2년차 답지 않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차분히 레이스를 펼쳐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슈퍼루키 프로젝트 종료 후 다른 레이싱 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EXR팀106 레이싱팀 소속 슈퍼루키로서 각별한 애정을 쏟았기 때문에 경기 내내 모든 팀 스텝들이 열심히 응원했다. 또한, 이번 레이스에! 서 보여준 윤광수 선수의 눈부신 발전을 보며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슈퍼2000 클래스의 최강자 쉐보레 레이싱팀을 꺽으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EXR팀106 은 2라운드 엑스타GT 클래스에 출전, 차량 트러블로 인해 쉐보레 레이싱팀에 포디엄을 내주는 등 아쉬운 경기를 끝마쳤다.

EXR팀106 은 "ECSTA GT 클래스는 올해 첫 출전이다. 슈퍼 2000 클래스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과는 달리, 개막전이 끝난 후 트러블이 예상됐던 머신 세팅에서 개막전 종료 2주 후 개최된 2라운드였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이나 무엇보다 준비 기간이 짧았던 이번 2라운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치열해질 쉐보레 레이싱팀과의 경쟁구도가 매우 흥미롭고 레이싱 팀으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6월에 개최되는 3라운드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한편, 2라운드 대회에 2012년 EXR TEAM106 레이싱팀의 후원사로서 매캐닉 교육 및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SK해피카스쿨 학생 20여 명이 경기장을 직접 방문, SK해피카스쿨 졸업 후 EXR TEAM106 매캐닉으로 활동중인 선배 박덕재군과 EXR팀106 류시원 감독에게 레이싱 머신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EXR팀106 경기를 응원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3라운드는 오는 6월 2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며 개막전 우승자 EXR 팀106과 다시 정상을 탈환한 쉐보레 레이싱팀간의 자존심을 건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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