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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여의도서 3on3 결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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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농구의 지존을 가리자.'

프로농구 LG가 19~20일 이틀동안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2 LG 휘센컵 3on3 길거리 농구대회' 서울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LG 휘센컵 3on3 길거리 농구대회'는 매년 200여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마농구 최대규모의 대회다. 그동안 LG의 연고지인 창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대회규모를 확대해 창원과 서울지역 예선을 거쳐 결승전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LG는 지난 2001년 농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농구인들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참여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 대회를 출범시켰다.

초등부, 중등부,고등부, 대학일반부의 4개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결승전이 열리는 현장에는 특별한 손님도 방문한다. 김 진 감독 등 LG 선수단 전원이 경기장을 찾아가 농구 일일클리닉을 실시한다.

또 중-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변현수 정창영 송창무 백인선이 일일감독으로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