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닥터진'이 박민영의 극 중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닥터진'에서 박민영은 2012년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송승헌)의 연인이자 유능한 외과의사인 유미나 역과 조선시대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 홍영래 역을 모두 맡아,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진혁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만나게 되는 여인 홍영래의 모습으로,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과 신중한 성격이 묻어나는 입술, 단정하고 기품 있는 풍모로 인형 같은 미모를 발산하며 '사극여신'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처음 공개된 예고편에 이어 이번 스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현대극이면 현대극, 사극이면 사극! 박민영이 이번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 같다" "서로 상반된 매력의 '유미나'와 '홍영래'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민영을 선두로 하여 '닥터진' 배우 모두 압도적인 비주얼로 안방극장 접수할 듯하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활약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