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앞으로 열리는 홈경기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스타디움 투어'를 실시한다.
19일 열리는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부터 실시하는 '스타디움 투어'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행사다. 인천 팬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19일 부산과의 홈경기는 '엔젤스 데이'로 여성 팬만 신청할 수 있다. 스타디움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팬들은 15일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0명을 무작위로 추첨 선발한다. 선발된 팬은 동반 1명까지 함께 투어가 가능하다.
스타디움 투어 일정은 19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원정석 검색대, 스카이 박스, VVIP룸, TV중계석, 선수 라커룸, 심판실, 선수 그라운드 출입구, 선수단 벤치 등을 돌아본 뒤 인천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면 선수들을 환영하게 된다. 일정을 마친 팬들은 개인적인 기념촬영이 가능하고 구단서 준비한 기념품도 받는다.
인천의 한 관계자는 "올시즌부터 인천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각종 시설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아 '스타디움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