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의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과 트위터 내용이 뒤늦게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파도파도 계속 나오는 고영욱의 헌팅 실력'이라는 제목으로 고영욱의 과거 발언과 방송 내용을 캡쳐해서 배열했다.
배우 성은은 "고영욱이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 거절하자 화장실까지 따라왔다"고 한 예능프로에서 깜짝 폭로했다. 김나영과 장윤주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각각 "(고영욱이) 데뷔전 연락처를 묻더라" "고영욱이 끈질기게 대시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연지후, 비앙카, 리지에게 전화번호를 물었던 과거도 고스란히 회자되고 있다.
방송 내용과 함께 고영욱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여자 팬들에게까지 사는 곳, 직업, 나이 등을 물었던 멘션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들에게까지 저래야 하나" "과거 발언 보니 문제가 많다" "이렇게 보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반면 "끼워 맞추기 식의 내용이다" "마녀사냥은 안된다" 등의 옹호성 발언도 눈에 띄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