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일본 성인잡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구하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네노이엑스'는 일본의 유명 어덜트 성인잡지로, 일본 내에서도 아이돌, 방송인, 한류스타 등 유명인사를 상대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선정적 사진과 내용을 보도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해당잡지에 개제 된 DSP소속 연예인과 관련 된 보도내용의 수위를 확인한 단계로, DSP 일본 지사와 음반유통사인 일본 유니버셜 뮤직과 함께 해당잡지의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카네노이엑스'는 최근 발매된 5월호에서 구하라의 치마 속을 확대한 사진을 표지에 싣고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1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